[블록미디어] 미국 법무부는 하마스가 자금 세탁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디지털 자산 20만1400달러를 압류했다고 1일 더디파이언트가 보도했다. 이는 가상자산을 통한 테러 자금 세탁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지난 10월 이후 하마스로 유입된 자금은 150만달러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암호화폐가 불법 행위에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더욱 엄격한 감시가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 재무부는 또한 테러 자금 조달과 관련된 개인과 단체를 표적으로 제재를 가했다. 이로 인해 헤즈볼라 자금 조달에 관여한 6명의 개인과 7개의 단체가 제재 대상이 됐다.
한편, 미국 재무부와 여러 연방 부처는 5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시에 따라 디지털 자산 보유 현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정부는 앞서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을 위해 범죄 및 민사 소송과 관련된 자산을 압류해 획득한 비트코인을 저장하고 해당 자산을 처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2일, 00:2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