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게임스톱(GameStop)이 15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완료했다. 이 자금 중 일부는 비트코인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주 자산 목록에 비트코인을 포함시키겠다고 발표한 게임스톱은 채권 발행을 통해 총 13억 달러를 조달하며 비트코인 구매 계획을 공식화했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은 2030년 4월 1일 만기로 하며, 초기 구매자 할인과 기타 비용을 제외한 순수익금은 약 14억8000만 달러다. 게임스톱은 이번 자금을 비트코인 구매와 일반 기업 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전략을 따르는 것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현재 52만8185BTC를 보유 중이다.
게임스톱의 비트코인 투자 소식은 초기 주가 상승을 이끌었으나, 추가 부채 소식에 주가는 지난 한 주간 약 22% 하락했다. 그러나 10일 거래에서는 1.3% 상승해 22.6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CEO 라이언 코헨과 비트코인 옹호자인 마이클 세일러의 만남도 주목받았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2일, 06:3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