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영국 금융감독청(FCA)에 가상자산 사업자 등록을 마쳤다.
1일(현지시간) DL뉴스 보도에 따르면, 블랙록은 이번 등록을 통해 영국 내 법인으로서 유럽 전역에서 비트코인(BTC) 기반 상장지수상품(ETP)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BREAKING: ???????? $11.5T BlackRock wins approval to offer its Bitcoin ETP in the UK. ???????? pic.twitter.com/3hPTxrLRMV
— Simply Bitcoin (@SimplyBitcoinTV) April 1, 2025
블랙록은 이미 지난달 iShares 비트코인 ETP를 유럽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상품은 독일의 크세트라(Xetra), 프랑스의 유로넥스트 파리(Euronext Paris)에서는 ‘IB1T’라는 종목코드로, 네덜란드의 유로넥스트 암스테르담(Euronext Amsterdam)에서는 ‘BTCN’이라는 코드로 상장됐다.
이번 FCA 등록으로 블랙록은 유럽 내 암호화폐 투자상품 운영에 대한 법적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업계는 이를 블랙록의 디지털 자산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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