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이자 기술주와 같은 성격으로 간주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스탠다드차타드(SC)의 디지털자산 연구 책임자인 제프 켄드릭은 최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이후 비트코인이 기존 금융 시장과의 관계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켄드릭 책임자는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나스닥 지수와 높은 상관성을 보이며 전통 금융의 문제를 대비한 헤지 수단 그 이상으로 기술주와 비슷한 성격을 띤다고 강조했다. 그는 매그니피센트7 그룹에 비트코인을 추가해 가상의 지수를 만들 경우 기존 그룹보다 더 높은 수익과 낮은 변동성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는 비트코인 시세와 테슬라 주가의 연계와 최근 테슬라의 주가 하락을 고려한 설명이다.
초창기부터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 방어 수단으로 활용되어 왔다. 최근 기관 투자자들도 이를 주목하고 있으며, 미국의 새로운 관세 부과 우려와 경제 불확실성에 따라 비트코인의 인플레이션 헤지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전세계적으로 매력을 가진 자산으로 확고한 인플레이션 방어 수단으로 평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2일, 12:1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