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일본 상장기업 메타플래닛(Metaplanet)이 1일 비트코인(BTC) 160개를 추가로 매입하며 총 보유량을 4206개로 늘렸다.
이번 매입은 회사의 ‘비트코인 중심 재무 전략’의 일환이다. 지금까지 총 취득 금액은 약 543억 6600만 엔이다. 회사가 비트코인을 매입한 평균 단가는 약 1BTC당 1292만 5927엔이다.
매타플래닛은 1일 이같은 내용을 엑스(옛 트위터)에 공유했다.
*Metaplanet Purchases Additional 160 $BTC* pic.twitter.com/Dsq1lX8F1C
— Metaplanet Inc. (@Metaplanet_JP) April 2, 2025
메타플래닛은 2024년 11월부터 꾸준히 비트코인을 매입해 왔으며, 2025년 3월부터 공격적인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3월 25일 기준 2100개였던 보유량은 △3월 28일 2888개 △3월 31일 4046개로 늘어났고, 이번 추가 매입으로 4206개까지 확대됐다.
회사는 이 같은 매입이 2024년 12월 신설한 ‘비트코인 재무 운용 부서’의 공식 전략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매입 자금은 주로 자본시장 조달 및 전환사채 발행 등으로 확보한 것이다.
메타플래닛은 3월 말 기준 총 20억 엔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160BTC 추가 매입이 이뤄졌다.
회사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자산 일부를 비트코인에 할당하는 전략을 유지할 것”이라며 “시장 상황과 내부 전략에 따라 매입 규모를 유동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