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2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HBAR재단과 인터넷 구독 플랫폼 OnlyFans 창업자 팀 스톡클리(Tim Stokely)가 중국 소셜미디어 앱 틱톡(TikTok) 인수를 위해 입찰을 제출했다. 여기에 아마존(Amazon)이 관심을 보이며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HBAR재단과 스톡클리는 지난주 스톡클리의 새로운 가족 친화적 크라우드펀딩 회사 줍(Zoop)을 통해 백악관에 틱톡 인수 입찰 제안을 냈다. 줍 공동 창업자인 RJ 필립스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틱톡 인수 제안은 단순한 소유권 변경이 아니라 창작자와 커뮤니티가 그들이 창출한 가치로부터 직접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 HBAR재단, 헤데라 플랫폼 배경
HBAR재단은 2018년에 출시된 지분증명 방식의 스마트 계약 플랫폼인 헤데라(Hedera, HBAR)의 운영 주체다. HBAR은 현 시점에서 시가총액이 72억 달러에 달하며, 전 세계 22번째로 큰 암호화폐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틱톡 관련 소식에도 HBAR 가격은 소폭 상승하며 24시간 기준 1.5% 오르는 데 그쳤다.
# 아마존의 참여로 심화된 경쟁
틱톡 인수를 두고 경쟁에 가세한 것은 HBAR재단과 팀 스톡클리의 입찰만이 아니다. 뉴욕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세계적인 온라인 유통 기업 아마존 또한 틱톡 인수에 관심을 보이며 입찰 과정에 참여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틱톡 인수를 둘러싼 시장의 관심은 더욱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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