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오는 4일(현지 시간) 수입산 맥주캔에도 25% 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미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수입산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에 파생상품인 맥주캔과 빈 캔을 추가한다고 2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초 모든 수입산 알루미늄과 철강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실제 지난달 12일부터 관세가 발효됐다.
이와 별도로 모든 수입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으며, 이날 중에는 전세계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상호관세도 발표해 즉시 발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