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중국 최혜국 대우 박탈 가능성 낮아… 전문가 의견
미국이 25년 만에 중국에 대한 최혜국 대우(PNTR) 박탈을 고려하고 있지만, 실제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류쉐옌 중국발전개혁위원회 거시경제연구원 주임은 베이징에서 열린 ‘2025년도 제1회 한중경제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류 주임은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이 크고 변동성은 미국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중국의 최혜국 대우 취소나 조정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무역 협상의 조건으로 이용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류 주임은 중국의 올해 경제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면서도 외부 환경의 복잡성과 경제 회복 기반의 견고하지 않은 현실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애니메이션 ‘너자 2’와 생성형 인공지능 딥시크(DeepSeek)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분야에서 돌파구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2일, 21:0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