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HBAR재단과 인터넷 구독 플랫폼 OnlyFans 창업자 팀 스톡클리가 중국 소셜미디어 앱 틱톡 인수를 위해 입찰을 제출했다. 이 경쟁에 아마존도 관심을 보이며 입찰 과정이 치열해지고 있다.
HBAR재단과 스톡클리는 지난주 스톡클리의 새로운 가족 친화적 크라우드펀딩 회사 줍(Zoop)을 통해 백악관에 틱톡 인수 입찰 제안을 했다. 줍 공동 창업자인 RJ 필립스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틱톡 인수 제안은 단순한 소유권 변경이 아니라 창작자와 커뮤니티가 그들이 창출한 가치로부터 직접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HBAR재단은 2018년에 출시된 지분증명 방식의 스마트 계약 플랫폼인 헤데라(Hedera, HBAR)의 운영 주체다. HBAR은 현 시점에서 시가총액이 72억 달러에 달하며, 전 세계 22번째로 큰 암호화폐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틱톡 관련 소식에도 HBAR 가격은 소폭 상승하며 24시간 기준 1.5% 오르는 데 그쳤다.
뉴욕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세계적인 온라인 유통 기업 아마존 또한 틱톡 인수에 관심을 보이며 입찰 과정에 참여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틱톡 인수를 둘러싼 시장의 관심은 더욱 집중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3일, 04:2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