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현재] 탈중앙 데이터 플랫폼 SQD.ai가 분산 GPU 네트워크인 아이오넷(Io.net)((io))과 파트너십을 맺고 데이터 처리와 인덱싱 성능을 높인다. 양사는 웹3와 인공지능(AI) 개발자를 위한 저비용 고성능 데이터 인프라 구축에 협력할 계획이다.
SQD.ai(헬로SQD)는 블록체인 데이터를 고성능으로 인덱싱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탈중앙 데이터 레이어다. 기존 알케미(Alchemy), 인퓨라(Infura) 등 중앙화 데이터 제공자보다 최대 90% 저렴한 비용으로 온체인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웹3 및 AI 에이전트 생태계를 위한 안전하고 저렴한 데이터 인프라를 목표로 하고 있다.
SQD.ai는 이번 협업을 통해 아이오넷이 보유한 300천개 이상의 GPU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아이오넷은 130개국 이상에서 운영되는 글로벌 분산 컴퓨팅 네트워크다. SQD.ai는 이 네트워크를 통해 페타바이트 단위의 대규모 데이터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양측 모두에 이익이 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아이오넷의 GPU 제공자는 SQD.ai의 고품질 데이터를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며, 이를 통해 웹3 및 AI 개발자들에게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수익 다변화도 기대할 수 있다.
SQD.ai와 아이오넷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술 융합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의 탈중앙 네트워크를 결합하면 개발자는 저비용 고성능 컴퓨팅 자원과 역사적 온체인 데이터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최적화된 AI 학습 환경 △크로스체인 데이터 마켓플레이스 △차세대 디지털 도구 개발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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