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디지털자산 거래소 제미니 간의 소송이 60일 동안 중지될 전망이다. 2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두 기관은 뉴욕 연방 법원 판사에게 소송 중지를 요청했다. 이 소송은 제미니의 ‘언(Earn)’ 프로그램과 관련된 법적 분쟁에서 비롯됐다.
SEC는 지난 1월 제미니와 제네시스글로벌캐피탈이 증권을 미등록 상태로 판매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제네시스는 2100만 달러의 벌금을 납부하며 소송을 종결했지만, 제미니는 법적 다툼을 계속했다.
한편, 최근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SEC는 여러 디지털자산 기업들과의 법적 분쟁을 해결하고 있다. 코인베이스, 리플, 크라켄 등 주요 기업과의 소송이 취하됐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3일, 09:5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