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정책을 공식 발표하면서 미국 무역 정책이 본격적인 보호무역 기조로 전환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 2일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은 더 이상 불공정한 무역을 용인하지 않겠다”며 “동등한 무역 조건을 만들기 위해 상호관세를 즉각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연간 7,000억 달러의 관세 수입 목표를 재확인했다.
하지만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7,000억 달러 목표를 비현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7,000억 달러는 미국 GDP의 약 2.4%에 해당하며, 이는 역사상 전례 없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블룸버그는 “관세 수입이 늘어나려면 수입도 증가해야 하지만, 수입 억제를 목표로 하는 상호관세 정책은 그 자체로 모순”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세기 말 고율 관세로 번영했던 미국 모델을 따르겠다고 밝혔지만, 블룸버그는 “19세기 미국의 번영이 관세 덕분인지 불확실하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미국의 경제적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 모두 의문이라고 지적하며, 정책의 영향에 대한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3일, 11:5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