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ck Han 에디터] 블록(Block)의 CEO 잭 도시가 자사의 스퀘어(Square) 단말기와 비트키(Bitkey)에서 비트코인(BTC) 결제를 지원하기 위해 작업 중이라고 3일(현지 시각) 크립토뉴스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잭 도시는 최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단순히 ‘가치 저장 수단’에 머문다면 실패한 것이라며, 일상적인 결제 통화로 활용되지 않으면 대중에게 점점 무관심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비판과 대응
비트코인 월렛의 설립자 애덤 시메카는 블록의 비트키와 스퀘어 단말기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아직 지원하지 않는 점을 지적했다. 시메카는 “스위치 하나만 켜면 되는 간단한 일을 아직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시는 시메카의 지적에 반박했다. 도시는 “이는 단순한 작업이 아니다”며 “블록 팀이 현재 비트코인 결제 지원을 위한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엑스 게시물에서도 “단순한 스위치의 전환이 아니다. 우리는 비트코인 결제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블록의 비트코인 사업 확장
잭 도시는 비트코인의 열렬한 지지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블록을 통해 비트코인 전용 하드웨어 월렛 ‘비트키’를 출시한 바 있다.
블록은 지난해 2023년 4분기 비트코인 판매를 통해 총 25억2000만달러(약 3조3248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블록의 모바일 결제 플랫폼인 캐시 앱(Cash App)에서도 비트코인 판매로 6600만 달러(약 872억원)의 수익을 기록하며 비트코인 사업의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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