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외신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 커뮤니티가 암호화폐 시장의 급락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토큰 소각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1523만9220.91 SHIB가 소각되며 유통에서 제거됐다고 팀에서 밝혔다.
이로써 지금까지 총 8억1903만4689 SHIB가 사용 불가능한 지갑으로 전송돼 더 이상 회수할 수 없게 됐다.
# SHIB 소각률 60.65% 감소, TVL 정체
시바번(Shibburn)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하루 동안 총 3764만3409 SHIB가 소각됐으나, 소각률은 60.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 1억1000만 SHIB 이상이 대규모로 소각되며 소각률이 1만2278% 급등했던 것과 대조적인 수치다.
SHIB 소각률 감소와 함께 토큰 가격도 약 3% 하락했다. 이와 더불어 투자자 심리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시바이누 팀이 소각 전략을 완화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가장 큰 단일 거래는 약 8시간 전에 이루어졌으며, 총 1523만9220 SHIB가 사용 불가능한 지갑으로 전송됐다. 또한, 한 시간 전에는 각각 1000만 SHIB씩 두 건의 대규모 이전이 이루어진 것으로 기록됐다.
시장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디파이 데이터 플랫폼 디파이라마(DefiLlama)는 시바리움(Shibarium)의 총 예치 자산(TVL)이 하루 동안 정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투자자들의 신뢰가 감소했음을 시사한다.
현재 SHIB 가격은 팀의 소각 및 생태계 개발 노력에 뚜렷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이러한 전략이 토큰 성과에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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