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뉴욕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서로 다른 흐름을 보였다.
3일(현지 시각) 파사이드 인베스터에 따르면, 전날 비트코인 ETF에 2억181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블랙록에서는 1억1590만달러가 유출됐으나 피델리티(FBTC)에서 1억1880만달러, 아크인베스트먼트에서 1억3000만달러가 유입되며 전체 유입세를 주도했다. 비트와이즈(BITB)도 3300만달러, 그레이스케일(GBTC)에서 3430만달러가 유입됐고, 프랭클린템플턴(EZBC)과 반에크(BRRR)에서도 각각 10만달러, 7만3000달러가 순유입됐다.
반면 이더리움 ETF는 513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블랙록(ETHA)과 그레이스케일(ETH)에서 각각 2020만달러와 3110만달러가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19일 이후 가장 큰 금액의 순유출이다.
비트코인 ETF의 유입세와 대비되는 이더리움 ETF의 유출세는 투자자들의 관심 변화와 시장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3일, 21:5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