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가 폴 앳킨스의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지명을 승인했다. 앳킨스의 지명안은 13대 11로 찬성표를 받아 상원에서 후속 절차를 밟게 된다.
코인텔레그래프는 3일(현지 시각) 임시회의 결과를 보도했으며, 이번 지명은 게리 겐슬러 전 위원의 잔여 임기와 2031년까지의 새로운 임기를 포함한다. 앳킨스의 지명안은 공화당이 주도하는 상원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최종 승인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팀 스콧 위원장은 앳킨스가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명확성을 제공할 것이라 표현했다. 반면 엘리자베스 워런 민주당 상원의원은 앳킨스가 억만장자 사기범을 돕는 데 역할을 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앳킨스의 부부는 약 3억2700만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해상충 가능성이 있다.
지난 SEC 위원장 인준 절차를 보면, 최종 투표까지 5~6주가 걸렸다. 공화당이 다수인 상원에서는 앳킨스의 인준이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그는 내달 초 SEC 위장직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4일, 03:1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