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 중이다. 중국이 미국에 대해 보복 관세를 발표하면서 양국간 무역전쟁이 격화되고 있는 것이 투자 심리를 극도로 위축시키고 있다.
4일 오후 8시 30분 현재 비트코인(BTC) 가격은 24 시간 전보다 1.4% 떨어진 8만1988 달러로 하락했다. 중국이 미국의 추가 관세에 대응해 보복 관세를 발표하면서 암호화폐 시장과 세계 금융 시장이 또 다시 급락 중이다.
중국은 이날 모든 미국산 상품에 34%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등 주요 국가들에게 고율의 관세를 부과한 것에 대한 대응 조치다.
미국의 관세와 중국의 보복 관세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졌다. 무역전쟁은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 등 각국이 감당하기 어려운 충격파를 던질 수 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