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미국 투자전문가 로버트 기요사키가 “역사상 가장 큰 주식시장 붕괴가 시작됐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를 “대공황 수준의 침체”로 규정하며, 투자자들에게 월가(Wall Street) 자산이 아닌 실물 자산에 눈을 돌릴 것을 제안했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4일(현지시간) 엑스(옛 트위터)에 본인의 저서 *부자 아빠의 예언(Rich Dad’s Prophecy)*에서 이미 현재와 같은 시장 붕괴를 예고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베이비붐 세대는 시간이 없다”며, △주식 △채권 △뮤추얼펀드 △ETF 같은 전통 자산에 장기 투자할 여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I SHOULD NOT SAY THIS….because it’s not COOL….to say….I TOLD YOU SO…. Yet I did tell you so.
In my book RICH DAD’s PROPHECY
I warned the biggest stock market crash in history was going to wipe out the financial security of millions of investors….especially my generation….…— Robert Kiyosaki (@theRealKiyosaki) April 4, 2025
그는 주식시장 붕괴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재무부가 대규모로 돈을 찍어낼 것이라 전망했다. 그 결과 “달러의 가치가 급락하고, 금·은·비트코인과 같은 실물 자산이 상대적으로 가치가 오르게 될 것”이라 설명했다.
기요사키는 “금과 은, 비트코인의 가격이 오르는 것이 아니라 달러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부동산·식료품·에너지 등 실물 가격 전반을 밀어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 과정을 “정부와 은행이 우리의 돈(인플레이션)을 통해 부를 훔쳐가는 방식”이라고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직 활주로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진짜 돈이라 할 수 있는 금·은·비트코인을 저장하라”고 조언했다. “앞으로 거센 폭풍이 닥칠 것”이라는 말로 경고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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