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월렛커넥트(WalletConnect)는 온체인 연결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지갑, 앱,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기술로, 누적 2억7500만 건 이상의 연결을 달성했고 전 세계 4500만 명이 사용했다.
2018년 오픈소스 프로토콜로 출발한 월렛커넥트는 △인증 △서명 △디바이스 전환 등 온체인 작업을 하나의 브릿지로 통합하며 발전해왔다. 최근에는 탈중앙 네트워크 기반으로 확장을 선언하고, 스마트 세션을 도입해 반복적 승인 없이 온체인 활동을 이어가도록 했다. 이로 인해 데스크톱과 모바일을 넘나드는 유연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월렛커넥트는 6만1000개 이상의 앱과 600개 이상의 지갑을 연결하고 있으며, 매달 2000만 건 이상의 연결이 이루어지고 있다. 주요 지갑과 앱들이 이 인프라를 활용하며 온체인 접속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2024년에는 1억7900만 건의 연결이 이뤄지며, 월간 활성 사용자가 500만 명에 달했다.
탈중앙화를 목표로 한 월렛커넥트는 커뮤니티 주도의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운영된다. 주요 기업들이 노드를 운영하며 단일 실패 지점을 제거했다. 앞으로는 WCT 토큰을 중심으로 생태계를 확장하며, 커뮤니티가 수수료 정책, 보상 구조, 프로토콜 개선 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한다. 최근 1천만 달러를 조달하며 커뮤니티의 높은 참여를 유도했다.
월렛커넥트는 앞으로 디파이, NFT, 게임, 엔터프라이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체인 연결의 기준점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온체인 사용자 경험의 핵심 자리를 지키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5일, 14:4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