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주가 하락 시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중국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에 대한 보복 관세를 발표한 이후, 미국 주식 시장에서 약 3조5000억 달러가 증발했다. 버핏은 주식을 기업 지분 보유로 간주하고 단기 가격 변동에 따른 매도 결정을 피하라고 강조했다.
버핏은 “주식을 오래 보유할수록 위험이 줄어든다”고 설명하면서, “집을 2만 달러에 샀다고 다음 날 누군가가 1만5000달러에 사겠다고 제안한다고 해서 팔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사람들이 주식을 소유하기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금요일 거래에서 버크셔 해서웨이는 6% 이상 하락했지만, 연초 이후 회사 주가는 9.41% 상승했다. CNBC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231포인트 하락하며 5.5%의 손실을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6% 하락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2022년 이후 고점 대비 20% 이상 떨어졌다.
세계 시장도 약세를 보이며 MSCI 글로벌 주가지수는 5.37% 감소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물가 상승과 경제 성장 둔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JP모건 투자은행은 올해 말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을 60%로 상향 조정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6일, 04:5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