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CNBC ‘매드 머니(Mad Money)’ 진행자 짐 크레이머(Jim Cramer)가 미국 증시가 급락할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를 냈다. 그는 “현 상황이 1987년 블랙 먼데이와 유사하다”며 대규모 시장 붕괴 가능성을 제기했다.
크레이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추가 관세 정책과 최근의 시장 변동성을 주요 위험 요소로 지목했다. 그는 “관세는 기업의 마진을 압박하고, 불확실성을 키운다”며 “이러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 투자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될 수 있다”고 말했다.
NEW: Jim Cramer warns of a 1987 "Black Monday" style stock market crash on Monday, says he is about to be super mad.
"Black Monday" was a global stock market crash where the Dow Jones tanked almost 23% in a single day.
"If the president doesn't try to reach out and reward these… pic.twitter.com/aPwnFzdXBA
— Collin Rugg (@CollinRugg) April 5, 2025
1987년 블랙 먼데이는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하루 만에 22.6% 폭락했던 날이다. 크레이머는 “그날과 마찬가지로 현재도 투자자들이 방향을 잃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시장을 과신하지 말고 방어적인 포트폴리오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발언은 최근 글로벌 시장이 미국의 무역 정책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흔들리는 가운데 나왔다. 전문가들은 그의 경고가 과장된 측면도 있지만, 보수적인 투자 전략을 고민할 시점이라는 데에는 대체로 동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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