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금융시장이 위험에 처할 때마다 찾게 되는 자산이 있다. 디지털 자산 분석가이자 금융 투자자인 매크로 스코프(MacroScope)는 6일 엑스에서 “비트코인이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안전자산으로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증시 하락 속에서도 비트코인은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매크로 스코프는 “비트코인의 이러한 강세가 지속될 경우, 장기적인 투자 트렌드로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1990년대 말 아시아 금융위기와 LTCM 사태 당시에도 특정 자산들이 위기 상황에서 강세를 보였고, 이후 몇 년간 시장 불안이 커질 때마다 투자자들이 해당 자산을 찾았다”고 덧붙였다.
매크로 스코프는 비트코인이 진정한 안전자산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관세 폭탄 이후 미중 무역전쟁, 지정학적 리스크, 전통자산의 변동성 확대 등이 겹치며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6일, 21:2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