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테슬라의 열렬한 지지자였던 월가 분석가 댄 아이브스가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거의 절반 낮췄다. 이는 미국의 관세 정책과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우려에서 기인한다.
웨드부시 증권의 기술주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테슬라의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550달러에서 31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따른 것이다.
아이브스는 투자자들에게 배포한 분석 노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테슬라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테슬라는 많은 부품과 배터리를 해외에서 조달하고 있어 관세 부담이 크다. 또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입지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아이브스는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와 협력하면서 테슬라는 정치적 상징이 되고 있다”며 머스크가 리더로서 책임을 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이브스는 테슬라의 장기 성장성에는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해 투자의견을 ‘시장 수익률 상회’로 유지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7일, 07:1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