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증시가 ‘트럼프 쇼크’로 이틀 동안 10.5% 하락하며 역사적인 하락 사례로 기록됐다. S&P500 지수는 이틀 동안 10.5% 하락해 1957년 이후 네 번째로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 △1987년 블랙 먼데이 이후 최대 폭락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발표 이후 낙폭이 확대됐으며, 하루 급락 이후 ‘저가 매수’로 반등하는 일반적 패턴과 달리 이번 하락은 예외적으로 이어졌다. 시장 분석가들은 △1929년 대공황 △1940년 나치 독일의 선제 공격 △1932~1933년 대공황 말기와 함께 역사적인 폭락으로 평가했다.
1928년 이후 발생한 열 번의 최악의 이틀 하락 후 다음 한 달간 수익률은 △1932년 -7.7%에서 △1987년 +20%까지 큰 폭으로 편차를 보였다. 월요일 뉴욕증시가 다시 폭락한다면 역대급 블랙먼데이 기록이 경신될 수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7일, 07:3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