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지승환 인턴기자] 엑스알피(XRP) 가격이 2달러 대를 넘기지 못하고 하락세에 돌입했다. 현재 가격은 1.77달러 근방에서 거래 중이며 1.88달러 수준에서 저항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 따르면 엑스알피(XRP)가격은 7일(국내시각) 오후 3시 08분 24시간 전보다 16.68% 내린 1.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2달러 대가 무너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이슈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디지털 자산이 급락하면서 주요 자산인 엑스알피도 두 자릿수 급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뉴스비티시닷컴(NewsBTC.com)은 가격이 1.765달러 아래로 내려간 상태에서 마감된다면 하락세가 1.72달러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추가 하락이 발생할 경우 다음 주요 지지선은 1.65달러 부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급격한 하락에 다른 기술적 반등 가능성도 제기된다.
뉴스비티시닷컴은 “초기 반등시 XRP가격은 1.85달러가 초기 저항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1치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그 위로 1.88달러선이 주요 저항선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후 1.95달러와 2달러 저항선도 고려해야 한다.
다만, “XRP가 1차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면 또 다른 하락세가 시작될 수 있다는 만큼 1.72 달러 지지 여부를 관찰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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