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간) 주말을 보낸 플로리다에서 백악관으로 돌아오면서 던진 말들이 월가에 충격을 주고 있다.
트럼프는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에게 “주식시장 하락은 의도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시장의 향방을 예측할 수 없다고도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장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나는 모른다”며 “어떤 것도 떨어지길 원하진 않지만, 무언가를 고치기 위해 때때로 약을 써야 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시장 움직임에 대해 둔감한 트럼프는 각국 정상과 경영진들과의 딜(deal 거래)에 대해서는 열의를 보였다.
트럼프는 주말 동안 세계 각국의 정상들과 기술기업 경영진들과 대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인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며 “그들 모두 거래를 하고 싶어 안달이 나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누구와 대화를 했는지, 구체적인 인물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특히 중국을 겨냥해 무역 적자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합의를 맺지 않겠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나는 (중국과) 어떤 거래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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