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정책에서 물러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6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에서 백악관으로 돌아오는 에어포스원에 탑승하며 증시 폭락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중국 무역 적자가 해결되지 않으면 협상하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주가 폭락에도 불구하고 관세 정책을 지속해 구조적인 무역 적자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중국의 대미 무역 흑자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상호 관세 부과를 정당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정책 발표 이후 주식 시장이 급락한 것에 대해 “의도적으로 투매가 일어나게 설계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관세 정책을 옹호하며, “관세는 수십억 달러를 미국으로 가져올 것이며 이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7일, 09:0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