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전 UFC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가 홍보한 리얼(REAL) 토큰의 사전 판매가 실패로 돌아가며 투자자들에게 전액 환불이 결정됐다.
리얼 토큰 개발사 리얼월드게이밍(Real World Gaming)은 6일(현지시각) X를 통해 “최소 모금액을 달성하지 못했다”며 “모든 입찰 금액을 전액 환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것이 끝은 아니다”라며 프로젝트 지속 의지를 표명했다.
리얼 토큰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사전 판매를 진행했으나, 유에스디코인(USDC)으로 39만2315달러(약 5억7643만원)만 모아 최소 목표 금액인 100만달러(약 14억6750만원)를 달성하지 못했다. 이는 최종 목표 금액의 약 11%에 불과하다. 사전 판매는 비공개 봉인 입찰 경매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총 668명이 참여했다.
코너 맥그리거는 프로젝트 초기 “이것은 단순한 유명인 홍보 토큰이 아니다”라며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혁신할 ‘리얼 게임 체인저(REAL Game Changer)'”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리얼 토큰은 악화된 시장 상황과 맞물려 실패했다. 이번 실패는 최근 디지털자산 시장 및 밈코인 시장의 하락세와도 무관하지 않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7일, 11:1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