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의 디지털자산 규제 완화가 아시아 시장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를 통해 각국의 차별화된 전략과 기술 혁신이 웹3 생태계 발전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홍콩 완차이 홍콩컨벤션센터(HKCEC)에서 열린 ‘웹3 페스티벌’에서 전문가들은 ‘글로벌 웹3 규제 현황과 도전과제’를 주제로 토론했다. 이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디지털자산 정책 변화와 아시아 주요국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케빈 골드스타인 키 글로벌 어드바이저스 공동창업자는 미국의 규제 변화가 글로벌 금융 시스템 재편에 기여할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미국이 디지털자산 규제를 강화하면서 글로벌 연결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리 글로벌 핀테크 연구소 회장은 “홍콩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들은 차별화된 강점을 발휘할 기회를 가질 것”이라며 AI와 웹3 기술의 융합이 신뢰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겐키 오다 일본가상자산거래소협회(JVCEA) 회장은 일본이 2023년에 스테이블코인법을 제정하고 USDC를 유통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시장 점유율을 20%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금세탁방지와 보안 강화를 강조했다.
던컨 치우 홍콩 입법회 의원은 홍콩이 향후 1~2년간 명확한 디지털자산 상품 분류와 관련 법안 완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문투자자와 일반투자자를 위한 가상자산 수탁, 상품 발행, 토큰 발행 등의 로드맵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디지털자산 규제 변화가 아시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각국의 차별화된 접근 방식이 웹3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AI와 웹3 기술의 융합, 금융 포용성 확대, 보안 강화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7일, 15:3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