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7일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파키스탄이 바이낸스 창립자 창펑자오를 새로 설립된 파키스탄 암호화폐 협의회(PCC)의 전략 고문으로 임명했다. 해당 소식은 창펑자오가 이슬라마바드를 방문해 주요 정부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발표됐다.
방문 중 창펑자오는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재무부 장관 무함마드 아우랑제브 상원의원 △중앙은행 및 증권위원회 관계자들과 회의를 가졌다. 협의회는 재무부 산하 조직으로, 파키스탄의 디지털 자산 규제와 교육 체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펑자오는 “파키스탄은 인구 2억4000만 명의 나라로, 그 중 30세 이하가 60% 이상을 차지한다”며 “이곳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암호화폐 규제, 인프라 구축, 채택 확대, 인재 육성 방안에 대해 자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 창펑자오의 국제적 활동
지난주 창펑자오는 키르기스스탄에서 국가투자청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인프라 개발 협력에 합의했다. 양측은 △인프라 구축 △교육 훈련 △자문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파키스탄 무함마드 아우랑제브 재무부 장관은 이번 임명을 “혁신을 향한 파키스탄의 개방성을 보여주는 획기적인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PCC 최고경영자 빌랄 빈 사깁은 “창펑자오의 리더십은 파키스탄이 블록체인과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지역 선도국으로 도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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