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파키스탄이 바이낸스 창립자 창펑자오를 새로 설립된 파키스탄 암호화폐 협의회(PCC)의 전략 고문으로 임명했다. 창펑자오는 이슬라마바드 방문 중 주요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이번 임명 소식을 발표했다.
방문 중 창펑자오는 파키스탄 총리 셰바즈 샤리프, 재무부 장관 무함마드 아우랑제브 상원의원, 중앙은행 및 증권위원회 관계자들과 회의했다. 협의회는 재무부 산하 조직으로, 파키스탄의 디지털 자산 규제와 교육 체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펑자오는 파키스탄의 인구 중 60% 이상이 30세 이하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곳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언급했다. 그는 앞으로 암호화폐 규제, 인프라 구축, 채택 확대, 인재 육성 방안에 대해 자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지난주 창펑자오는 키르기스스탄에서 국가투자청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인프라 개발 협력에 합의했다. 양측은 인프라 구축, 교육 훈련, 자문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파키스탄 무함마드 아우랑제브 재무부 장관은 이번 임명을 혁신을 향한 파키스탄의 개방성을 보여주는 획기적인 순간으로 평가했다. 빌랄 빈 사깁 PCC 최고경영자는 창펑자오의 리더십이 파키스탄이 블록체인과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지역 선도국으로 도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8일, 01:3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