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번 주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 △초기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 다섯 가지 중요한 경제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어 암호화폐 시장의 추가 변동성이 예상된다.

4월 9일에는 3월 FOMC 회의 의사록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금리 정책에 대한 힌트를 제공할 중요한 이벤트다. 만약 금리가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신호가 나온다면, 투자자들은 더 안전한 자산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금리 인하 신호가 감지되면,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할 수 있다.

4월 10일 발표되는 주간 초기 실업수당 청구 보고서는 미국 노동 시장의 실시간 상태를 보여준다. 초기 실업수당 청구가 낮으면 경제가 안정적임을 뜻하며, 반면 그 수치가 증가할 경우 경제 약화 우려가 커질 수 있다. 같은 날 공개되는 CPI 데이터 역시 주목할 만하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인플레이션 수준을 평가하는 주요 척도로, 높은 인플레이션이 확인되면 비트코인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4월 11일에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 심리지수가 발표된다. PPI는 생산 단계에서의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며, 소비자 심리지수는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낙관성을 평가하는 지표다. PPI가 안정적이라면 비트코인 상승을 뒷받침할 수 있으며, 반대로 소비자 신뢰가 낮아질 경우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주 예정된 다섯 가지 주요 미국 경제 이벤트는 암호화폐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금리 정책에 관한 신호와 인플레이션 관련 데이터는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8일, 02:1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