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CoinGecko)가 창립 11주년을 맞아 브랜드 리프레시를 단행하고 새로운 마스코트를 ‘게코(Gekko)’와 ‘렉스(Rex)’를 선보였다.
코인게코는 8일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사용자 친화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새 로고와 색상, 디자인 시스템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브랜드 리프레시는 자회사인 탈중앙화 거래소(DEX) 데이터 플랫폼 게코터미널(GeckoTerminal)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양 플랫폼 간의 시각적 연계성을 강화한다.
티엠 리(TM Lee) 코인게코 공동창업자 겸 대표는 “이번 전략은 탈중앙화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코인게코의 새로운 시작”이라며 “시장 사이클을 함께해 준 커뮤니티를 위한 변화이며, 앞으로 더 친근하고 미래지향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 신규 마스코트 ‘게코’와 ‘렉스’
이번 브랜드 리프레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바로 신규 마스코트 ‘게코’와 ‘렉스’다.
게코(Gekko)는 장난스럽고 똑똑하며 항상 신뢰할 수 있는 언제나 믿을 수 있는 친구 같은 존재다.
렉스(Rex)는 날카로운 분석력을 갖춘 캐릭터로, 새로운 수익 기회를 끊임없이 탐색하는 모습이 특징이다.
두 캐릭터는 호기심과 혁신, 회복력을 상징하며,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정체성을 대변한다.
# 11년간의 성장, 그리고 온체인 세계로의 확장
코인게코는 2014년 4월 설립 이후 단순한 가격 추적 서비스를 넘어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사용하는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현재 1만7000개 이상의 암호화폐와 NFT, 1200개 이상의 거래소와 마켓플레이스를 추적하고 있다.
2022년 출시된 게코터미널은 온체인 확장을 지원하는 DEX 데이터 집계 플랫폼으로, 200개 이상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걸쳐 1500개 이상의 DEX로부터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현재 추정중인 토큰 수는 600만 개 이상으로, 업계 내 가장 포괄적인 DEX 데이터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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