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뉴욕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프로토콜 기업 캡랩스(Cap Laps)가 최근 시드 라운드에서 1100만달러(약 16억6300만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는 프랭클린템플턴과 트라이튼캐피털이 공동 주도했으며, 주요 금융기관과 업계 리더들의 참여했다.
캡랩스는 이번 라운드에서 800만달러(약 117억6000만원)를 추가로 확보했다. 투자에는 △플로우트레이더스(Flow Traders) △노무라(Nomura) 산하의 레이저 디지털(Laser Digital) △GSR △논스클래식(Nonce Classic) △IMC트레이딩(IMC Trading) 등이 투자했다. 이 밖에도 스펜서 눈, 커브(Curve)의 마이클 에고로프, 레이저제로(LayerZero)의 브라이언 펠레그리노 등 개인 투자자들도 동참했다.
벤자민 렌스 캡랩스 창립자는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이 다음 단계로 도약하려면 사용자 보호가 필수적”이라며 “엔진레이어(EigenLayer)의 보안 모델을 활용한 캡(Cap)의 수익 구조는 온체인 금융에 새로운 안전 기준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캡랩스 팀은 큐아이다오(QiDAO) 공동 설립자 출신 벤자민 렌스, 전 비피(Beefy) 최고기술책임자(CTO) 웨소, 프랙스(Frax) 등 디파이(DeFi)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