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문예윤 인턴기자] 도널드 트럼프 가문이 후원하는 투자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이 자사의 스테이블코인 ‘USD1’의 에어드롭을 실시할 계획이다. 에어드롭은 특정 조건을 충족한 사용자에게 디지털자산(가상자산) 무상으로 배포하는 방식이다.
7일(현지시각) WLFI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USD1 에어드롭 제안서를 공개했다. 제안서에 따르면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WLFI 토큰 보유 지갑을 대상으로 소량의 USD1을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에어드롭은 초기 보유자에게 보상을 제공하고 USD1을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
에어드롭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각 지갑에 동일한 양의 USD1이 분배된다. 정확한 분배 수량은 전체 대상 지갑 수와 예산 규모에 따라 결정된다. 그 외 세부 조건과 방식은 참여자 의견과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WLFI는 이번 에어드롭이 실험적 성격을 지닌 만큼 제안이 승인되더라도 상황에 따라 내용을 변경하거나 중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WLFI는 지난달 기관과 정부 투자자를 위한 스테이블코인 USD1을 공개했다. 해당 코인은 이더리움과 BNB 체인에서 사용 가능하며 윈터뮤트와의 협력으로 체인 간 송금 테스트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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