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중국 정부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추가 관세 경고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대응 조치는 밝히지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현지 시간 7일)에 따르면, 주미 중국대사관은 성명을 통해 “중국을 압박하거나 위협하는 방식은 올바른 접근이 아니다”라며 “중국은 자국의 정당한 권익을 단호히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에 대해 34% 보복 관세를 부과한 것을 비판하며, “보복 관세를 철회하지 않으면 중국에 50% 더 높은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미 중국대사관은 이번 경고에 대해 “미국이 주장하는 호혜성은 일방주의이자 보호무역주의이며 경제적 횡포에 불과하다”며, “이는 결국 미국의 이익만을 위한 조치”라고 비판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8일, 09:2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