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BTC) 네트워크가 연산 능력 1 제타해시(Zettahashes) 수준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비트코인뉴스는 이 소식을 8일(현지시각) 전했다. 이는 16년 역사상 초당 1 제타해시(ZH/s)를 넘어선 첫 기록으로, 2016년 1 엑사해시(EH/s) 달성 이후 7년 만에 1000배 성장한 것이다.

해시레이트(Hashrate)는 네트워크의 채굴과 보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해시레이트가 높아지면 네트워크는 더욱 안전해지고 분산화되어 공격이 어려워진다. 이는 또한 51% 공격 위험을 줄이며,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안전성을 뒷받침한다. 멤풀 스페이스(mempool.space)에 따르면, 해시레이트는 지난 4월 5일 1.025 ZH/s를 기록했다. 코인워즈(Coinwarz)는 블록 높이 890,915에서 최대 1.1 ZH/s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해시레이트 계산 방식에 따른 차이가 있음을 제임슨 롭(Jameson Lopp) 전문가는 설명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채굴은 증가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올해 1월 중순 약 10만9000달러에서 현재 약 7만6000달러로 30% 하락했다. 그러나 대형 채굴업체들은 비트코인의 장기적 가치에 대한 신뢰로 설비를 확장하고 새로운 기기를 도입하고 있다. 블록웨어 솔루션의 미첼 애스큐(Mitchell Askew)는 “채굴자들이 최신 기기를 활용해 채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환경친화적이고 저렴한 에너지원으로의 전환도 증가하고 있다. 텍사스,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등에서는 지속 가능한 채굴이 활성화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8일, 21:2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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