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트레이더 주목…AI로 실시간 코인 분석·자동 매매 전략 가능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2025년 최고의 암호화폐 분석 도구로 꼽히는 ‘아비트라지스캐너(ArbitrageScanner)’가 오는 4월23일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신제품을 공개한다. 이 제품은 실시간 토큰 분석, 온체인 데이터 추적, 자동 아비트라지 전략 수립 기능을 갖췄다. 회사 측은 “AI 기반 분석 기능으로 코인 투자 결정을 빠르고 정확하게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별도 도메인 ‘ascn.ai’에서 운영되며, 글로벌 생중계를 통해 첫선을 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암호화폐 펀드 관계자와 대형 투자자, 유명 트레이더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알렉세이 키트로프(ArbitrageScanner 창업자)는 “기존 폐쇄형 트레이딩 채널에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며 “암호화폐 분석 방식이 완전히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지갑 추적부터 자동 매매까지…실제 수익 사례도
이번에 공개될 시스템은 사용자가 직접 △토큰 분석 △지갑 추적 △전략 수립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특정 신호를 기반으로 신규 토큰 생성을 감지하면, AI가 투자 여부를 분석하고 자동 매매까지 수행하는 구조다.
매매 결정은 텔레그램 봇을 통해 실시간 공유되며, 거래는 자동 추적돼 수익률 분석까지 가능하다. 사용자는 이러한 과정을 블록 단위로 구성해 자유롭게 전략을 설계할 수 있다.
실제 사용자 사례도 소개된다. 한 유저는 지갑 분석 기능을 활용해 특정 토큰(JASMY)을 대규모로 매수 중인 ‘고래’ 지갑을 찾아내고, 동일한 방식으로 투자해 7000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 API·실시간 스프레드 탐지 등 기능 다양
아비트라지스캐너는 △DEX(탈중앙화 거래소) 간 실시간 가격 차이 탐지 △현물-선물 시장 간 차익거래 △2초 단위 데이터 갱신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최소 수익 기준을 설정해 가장 유리한 거래 조건을 탐색할 수 있다.
또 자체 API를 통해 분석 기능을 외부 플랫폼에 연동할 수 있다. 월 150달러부터 시작하는 유료 서비스로, 사용자가 자신만의 분석 브랜드를 만들어 운영할 수 있다.
행사 참가 티켓은 ‘무료 패스’와 ‘골드 패스’ 두 가지다. 무료 패스는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골드 패스는 ‘비즈니스’ 등급 이상의 유료 구독자에게 제공된다. 골드 패스는 신규 도구 접근 권한과 현장 전권 이용 혜택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