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류재준] 솔브 프로토콜(SOLV)이 최근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BTC) 기반 리스테이킹 자산인 ‘SolvBTC.BBN’을 ‘xSolvBTC’로 업그레이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단순한 자산명 변경이 아닌, △유연성 △수익률 △유동성 △확장성 전반을 아우르는 기능적 진화를 예고한다.
솔브에 따르면 xSolvBTC는 바빌론(BABY) 기반 리스테이킹 전략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디파이(DeFi) 환경에서 실시간 거래·대출·차입이 가능하도록 유동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솔브는 이번 업그레이드가 비트코인 보유자에게 다양한 측면에서 이점을 제공하는 큰 도약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핵심 변경 내역 네 가지
솔브가 발표한 xSolvBTC의 핵심 개선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유연성 개선(Enhanced Flexibility): 실시간 예치 및 상환이 가능해져 사용자는 언제든지 비트코인 보유량 조절 가능
- 수익률 강화(Upgraded Yields): 기존 바빌론 리스테이킹 전략에 추가적인 수익 제공
- 유동성 확보(Liquidity Like Never Before): 디파이 내에서 거래, 대출, 차입이 손쉽게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동성 강화
- 확장성 강화(Use Cases That Push Boundaries): 단순한 비트코인 보유 수단을 넘어 다양한 디파이 도구와 파생 상품 등에 연동될 수 있도록 활용성 확대
솔브는 “이번 변화가 비트코인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빌론 토큰 에어드롭 자격은 그대로
한편, 솔브는 이와 관련해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였던 바빌론 토큰 에어드롭 자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솔브는 이번 제품 업그레이드가 보상 체계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며, xSolvBTC 보유자는 그대로 에어드롭 대상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 활용 방식의 진화
솔브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비트코인의 유동성과 수익성에 대한 전통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더 유연하고 활용 가능한 자산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스테이킹, 디파이 파생상품, 온체인 수익 전략 등 다양한 영역에서 xSolvBTC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xSolvBTC는 조만간 주요 플랫폼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솔브프로토콜(Solv)란?
솔브는 온체인 비트코인 리저브를 지향하는 프로젝트로, 트래드파이(TradFi), 씨파이(CeFi), 디파이(DeFi)를 연결해 1조달러 규모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활성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솔브는 솔브BTC(SolvBTC)와 유동화 스테이킹 토큰(LST)을 통해 개인과 기관 투자자 모두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바빌론(Babylon) 리스테이킹 전략
솔브 리스테이킹 전략은 바빌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다. 바빌론은 비트코인의 보안을 다른 지분증명(PoS) 블록체인에 제공하는 스테이킹 프로토콜로, 비트코인을 ‘잠가두고’ 타 네트워크의 보안 유지에 기여함으로써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이 과정에서 생성된 유동화 스테이킹 토큰(LSD)을 다시 예치하는 ‘리스테이킹(ReStaking)’이 적용되며, 이를 통해 △스테이킹 수익 △리스테이킹 수익 △거버넌스 토큰 △추가 자산 활용 등 복합적인 수익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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