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중국이 미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84%로 올렸다.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한 새로운 보복 관세로 대응한 것.
글로벌 금융시장과 디지털 자산시장은 미중 양국의 관세 난타전으로 또 한번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모습이다.
9일 뉴욕 현지 시간 오전 7시45분 현재 비트코인은 24 시간 전보다 4.3% 떨어진 7만628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정규장 개장 전 S&P500 지수 선물은 1.4%, 나스닥100 선물은 1.2% 떨어졌다.
중국은 미국이 이날부터 104% 관세를 부과하자 곧바로 맞불 대응에 나섰다. 모든 미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34%에서 84%로 올렸다.
중국 상무부는 쉴드 AI와 시에라 네바다 등 미국 군수기업 6개를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명단 추가하는 한편 아메리칸 포토닉스(렌즈 제조), 노보텍(바이오), 에코다인(드론) 등 미국 12개 기업에 대해 이중용도 물자 수출을 통제키로 했다.
아울러 미국의 50% 추가 관세 조치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추가 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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