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부 국가에 대한 관세를 90일 유예하기로 한 발표 후,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이 급등했다.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8.4% 상승한 8만3321 달러에 거래됐다.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은 14%, 엑스알피(XRP)는 15%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관세를 125%로 인상했지만, 다른 국가들에 대한 관세는 90일 유예하기로 했다. 이러한 발표가 있은 후 디지털 자산 시장은 활기를 띄었다. BTC는 하락 쐐기 패턴을 유지하며 상승 중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트럼프의 발표가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으나, 추후 발언 변화에 대한 우려도 크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이 현재 6만5000~7만1000 달러 구간에서 기술적 지지선을 테스트 중인 가운데, 하락 쐐기 상단 돌파에 성공하면 10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실패할 경우 다시 하락세로 전환될 수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볼 때, 비트코인이 이 구간에서 반등에 성공하면 10만 달러 도달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10일, 06:4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