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지승환 인턴기자] 미국 상원이 9일(현지시각) 폴 앳킨스(Paul Atkins)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공식 인준했다. 표결 결과는 찬성 51표·반대 45표로 정당에 따라 엇갈렸다.
이번 인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말 앳킨스를 새 위원장 후보로 지목한 지 몇 달 만에 이루어졌다.
앳킨스는 2002년부터 2008년까지 SEC 위원으로 재직한 바 있으며 이번에 SEC위원장으로 취임하면서 지난 1월 20일부터 SEC의 임시 의장으로 활동했던 마크 우예다의 뒤를 잇게 된다.
△마크 우예다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캐롤라인 크렌쇼(Caroline Crenshaw) SEC 위원들은 9일 성명을 통해 “폴 앳킨스가 SEC의 신임 위원장으로 합류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위원회의 경험 많은 인사로, 직원들과 함께 투자자를 위한 우리의 사명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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