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나스닥이 반에크가 운용하는 아발란체(AVAX) ETF의 상장과 거래를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0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번 신청은 나스닥의 존 재카(John Zecca) 수석 부사장 겸 최고 법무책임자가 서명했으며, 나스닥의 규칙 5711(d) 조항에 따라 반에크 아발란체 ETF의 상장 승인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SEC 승인이 이루어진다면, 투자자들은 아발란체 토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그 가격에 대한 노출을 얻을 수 있다. 이 ETF는 아발란체 토큰을 보유하며 그 가격을 추적해,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지갑이나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고도 토큰 가격 변동에서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반에크는 미국에서 아발란체 현물 ETF 등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신청은 반에크가 제출한 네 번째 독립 암호화폐 ETF 상품으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기반 ETF 등이 있다. 특히 반에크는 2024년 솔라나 현물 ETF를 최초로 신청한 발행사 중 하나였다.
한편, 그레이스케일도 AVAX 기반 ETF를 추진 중이다. 2024년 3월 28일, 나스닥은 그레이스케일의 아발란체 ETF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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