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카르다노(ADA)를 창시한 찰스 호스킨슨은 암호화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으로 인해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호스킨슨은 CNBC ‘스쿼크 박스’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BTC) 가격이 관세 전쟁의 결과로 6자리 숫자를 돌파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호스킨슨에 따르면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경제적 세계화를 저하시킬 것이며, 이로 인해 사람들이 디지털 자산을 글로벌화의 대안으로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그는 “장기적으로 암호화폐는 혜택을 볼 것”이라며 현재 국제 질서가 규칙 기반에서 강대국 간 갈등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호스킨슨은 과거 미국과 소련의 갈등 및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대만 갈등 등을 예로 들며 국경을 초월한 통상과 조약 체결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 배경에서 암호화폐가 글로벌화의 유일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호스킨슨은 비트코인이 올해 말이나 내년 초까지 25만 달러에 이를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관세 문제는 결국 시장 참여자에게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며, 미국과 중국 간의 경제적 갈등으로 인해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많은 이들이 미국을 지지하고 일부는 중국을 선택하겠지만, 결국 시장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안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11일, 05:1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