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바이든 행정부 말기에 승인된 디파이(DeFi) 관련 국세청(IRS) 규정을 철회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 조치는 디파이 플랫폼이 사용자 거래 데이터를 수집하고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번 법안은 초당적인 지지를 받아 의회를 통과했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서명으로 공식 발효됐다. 마이크 캐리 하원 의원은 “디파이 브로커 규정이 미국 혁신을 저해하고 국민의 사생활을 침해하며 IRS의 업무 과중을 초래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규정 폐지가 IRS의 원래 의무에 집중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자산 업계도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아만다 투미넬리 디파이에듀케이션펀드 디렉터는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이 미국의 디지털자산 접근 방식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말했다. 디지털자산 업계는 해당 규정이 디파이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반발한 바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11일, 12:3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