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헬리움 네트워크 개발사 노바랩스(Nova Labs)와의 소송을 취하하기로 결정했다. 헬리움 네트워크는 SEC와의 합의에 따라 ‘재소송 금지’ 조건으로 소송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헬리움(HNT), 헬리움아이오티(IOT), 헬리움모바일(MOBILE) 토큰과 핫스팟 장치가 증권이 아님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노바랩스는 시리즈 D 투자 라운드와 관련해 약 20만 달러(약 2억9010만 원)를 합의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과거 디지털자산 관련 제재 사례들에 비해 적은 수준이다. SEC는 지난 1월 노바랩스가 미등록 증권을 발행해 증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노바랩스의 아미르 할림(Amir Haleem) CEO는 SEC의 새로운 지도부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번 승리를 디지털자산의 승리로 평가했다. 노바랩스는 이번 합의를 통해 헬리움 네트워크의 안정적인 운영과 디지털자산 시장의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11일, 16:5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