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P모건체이스는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순이익이 146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당 순이익도 5.07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전체 매출 역시 8% 성장한 453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경제가 상당한 불확실성을 겪고 있다”며 침체 가능성을 경고했다. 중국 관세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마이클 페롤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실물 경제의 수축 가능성을 언급했다.
JP모건 외에도 웰스파고, 모건스탠리 등 주요 은행도 시장 불안과 경기 둔화를 경고했다. JP모건은 변동성 덕에 주식 거래 부문에서 큰 이익을 얻었지만, 소비자 금융 부문에서는 신용손실 충당금을 확대해 수익이 줄었다. JP모건 주가는 올해 들어 5% 하락했으나, 이는 경쟁사들보다 양호한 성과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11일, 21:3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