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리플이 최근 4억 달러 상당의 2억 엑스알피(XRP)를 미지정 지갑으로 이동했다. 블록체인 트래커 웨일 얼럿(Whale Alert)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리플의 지갑 “rBg2F…1o91m”에서 미지정 주소 “rP4X2…sKxv3″로 이루어졌다. 일부 투자자들은 규제 명확성 준비나 장외 거래 가능성을 제기했으며, 내부 지갑 관리를 위한 것일 수 있다는 추측도 나왔다. 리플은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진행 중인 소송과 관련해 절차 중단을 요청한 상태다. 이는 양측이 주요 쟁점을 해결한 뒤 합의를 도출하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번 XRP 이동은 미국에서 첫 XRP 상장지수펀드(ETF)가 성공적으로 출시된 시점에 맞춰져 주목받고 있다. 최근 XRP의 가치는 2.02달러로 1.29% 상승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약 1,177억 3천만 달러, 하루 거래량은 38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XRP의 24시간 거래 범위는 1.93달러에서 2.03달러 사이였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12일, 01:0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