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리플의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최근 폭스 비즈니스의 ‘더 클라만 카운트다운’ 프로그램에 출연해 비트코인과 XRP는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2일 코인피디아에 따르면 클라만은 최근 급등락을 반복한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에 대해 갈링하우스에게 질문했다.
갈링하우스는 암호화폐 시장을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단기적인 타임프레임이 아니라, 암호화폐 및 XRP 생태계의 거시적 흐름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이어 “XRP는 지난 90일 동안 주요 암호화폐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냈다. 우리는 향후 6개월이 아닌 3년 뒤의 업계 위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플은 최근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인 12억5000만 달러를 들여 프라임 브로커 ‘히든 로드’를 인수했다. 이는 업계에서도 역대 최대 수준의 인수로 평가된다. 갈링하우스는 이번 인수가 1년 전에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당시 미국 정부의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조직적 압박”을 그 이유로 꼽았다. 그는 미 국세청(IRS)의 규제와 은행 정책이 암호화폐 채택을 저해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현재 규제 환경이 변하고 있다고 말하며, 현재와 같은 인수가 더 의미 있는 시점임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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