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6300달러 넘어 상승을 계속하면서 시장 전체의 시가총액을 1900억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비트코인의 강세와 관련, 암호화폐 분석가 피터 브랜트는 10일(현지시간) CNBC에 최근 비트코인 가격의 움직임이 전례 없는 상승세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2013년 비트코인이 형성한 최고치는 대규모 포물선 형태의 움직임 속에서 기록됐는데, 당시와 같은 움직임은 십년에 한 번 일어날 만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브랜트는 2013년의 대규모 포물선 이후 2015년까지 조정 국면을 지나 2017년 12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것과 비슷한 움직임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5만달러까지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뉴욕시간 10일 오전 8시5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9% 상승한 6304달러, 거래량은 186억달러를 넘어섰다.